내시경 검사에 불안감이 있는 환자에게 검사에 필요한 정도의 진정 상태를 유도하고, 일시적으로 검사과정에서 나쁜 기억을 없애 주어 편안한 검사를 받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수면이란 용어로 인해 잠을 자는 상태나 마취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식이 있는 진정 상태로서 검사받는 환자가 의사의 말에 반응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적정량의 약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면이나 적정한 정도의 진정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환자의 협조도가 낮아져 검사 자체가 어려워지는 수도 있습니다.
· 시간이 많이 걸리고 통증이 수반되는 내시경검사
· 내시경 검사에 대해 불안이 많은 환자분
· 이전 검사시 심한 고통을 경험한 환자분
· 내시경 검사에 대한 공포를 가진 환자분
수면내시경을 시행 받기 위해서는 수액 주사를 맞고, 일반 내시경과 같은 전처치를 받게 됩니다.
내시경 직전에 미다졸람이라는 진정제를 정맥주사하게 되는데 약 1-5분 이내에 진정 및 수면 효과가 나타나며 약 30분에서 수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됩니다.
진정제의 용량은 환자분의 나이 및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일 최대 용량의 약을 투여하여도 수면에 이르지 않는 경우엔 부작용의 위험 때문에 무한정 용량을 증가 시키지는 않습니다.
또한 수면내시경시에는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호흡수등의 체크가 필요하며, 심폐질환, 정신건강의학과 병력, 약물 복용의 과거력 문진과 확인이 필요합니다.